쌍용 아니 KGM의 신차 액티언이 사전 예약을 시작하였습니다.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가 남혐 논란을 겪고 있는 지금 두 회사의 신차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액티언 새로운 시작 KGM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회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쌍용자동차입니다. 최초의 하동환자동차제작소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1997년 IMF 이후 구조조정을 겪었으며, 여러 번의 사명 변경을 거처 우리가 잘 아는 쌍용차가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왔지만 결국 살아남았고 토레스의 성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023년 KG 그룹에서 인수하게 되면서 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변경하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쿠페형 SUV 액티언
뉴 코란도의 후속작으로 2005년 출수했던 한국 최초의 쿠페형 SUV가 2010년 단종된 지 14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기존의 토레스를 기반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하여, 도심형 SUV에 더 어울리는 외관으로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KGM 액티언으로 이름을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하였습니다.
액티언 가격
아직 공식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액티언의 풀옵션 예상 가격은 3천만 원 초반 ~ 3천7백만 원으로 경쟁 상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가솔린 모델 3천3백만 원에서 3천9백만 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액티언의 경우 2가지 트림으로 나오며, 하위 트림으로도 대부분의 사양들이 적용되어 가성비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성적
사전예약 대수는 첫날 기준 약 1만 6천 대를 돌파하여 토레스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르노의 상황을 알려 드리자면 11일 동안 7,135대를 사전예약했다고 하죠. 이제 첫날이니 앞으로 더 좋은 판매량 그리고 좋은 상품을 제공하여 세계 시장에서 한국에는 현대 기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KGM도 저력 있는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구매 포인트
액티언의 경우 토레스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입니다. 기본 뼈대는 토레스와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토레스에서 문제 되었던 많은 것들이 이번 액티언에서는 개선되고 고쳐졌는지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위 깡통이라고 불리는 하위 기본 트림에서 대부분의 사양이 적용 되고 있으니
현대 기아가 사실상 독점 중인 한국 시장에서 KGM의 이름은 아직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기술 경쟁력, 브랜드 밸류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서 한번 좋은 사후 서비스로 두번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입소문을 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토레스에서 쌍용차의 미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KGM의 액티언에서는 현대 기아를 앞지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동차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저도 액티언을 유심히 보고 있는 예비 차주입니다. 좋은 가격과 서비스로 인정받는 KGM이 되어 현대, 기아, 그리고 KGM이라는 기업이 독일 3사처럼 한국의 3사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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