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보 러너 이자 과체중 러너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러닝을 시작하실 때 그냥 나가서 냅다 뛰셨을 겁니다. 하지만 무릎이 아프고 발바닥이 아프면서 검색을 하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달리기에 어떤 방법이 있느냐’ 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주법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법과 런링화
주법 선택
저는 과체중이고, 무릎이 너무 아파 그만둔 적이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관절의 부상 방지할 수 있는 방식의 주법 알고 싶었습니다.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다치지 않는 건강한 운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천천히 달리기나 걷기조차 힘드신 분들은 수영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찾은 주법은 미드 풋 주법입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미드 풋 착지가 무조건 적인 정답은 아닙니다. 제가 이전 한 달을 뛰고 무릎이 너무 아파 걷는 것이 힘들었고, 지금 두 달 차에 들어가면서 무릎이 약간 뻑뻑하고 약간의 통증이 생기고 있긴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뛸 수 있습니다. 지금 오는 통증은 제가 그때에 비해서도 더 몸무게가 나가고 더 자주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만하다는 겁니다.
주법에 대한 다양한 견해
운동화 선택
바로 신발입니다. 어떤 운동을 해도 장비 발은 무시 못 합니다. 아마 제가 무릎이 아직 고장이 나지 않은 것은, 주법이 문제가 아니라 이 장비 빨 인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태어나 처음으로 러닝화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초보 러닝화로 최초로 구입한 제품은 뉴발란스 1080 v13입니다. 러닝화 브랜드는 많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써코니, 퓨마 등등 수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한국인의 특징인 발볼이 넓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발란스 호카 써코니 정도입니다.
특히 뉴발란스의 1080 v13을 선택한 이유는 발볼이 4e까지 나온다는 점입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태평양 같은 발볼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발볼 최대 사이즈) 그래서 저는 4e 사이즈의 뉴발란스 1080 v13을 구입하였습니다. MORE v4를 고려하기도 했습니다만 제 발볼이 넓다는 것을 알고, 이번 기회에 확실히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신발을 신어 보았을 때 두 신발 다 너무 좋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끝으로
제 주법은 미드 풋 주법, 첫 러닝화는 뉴발란스 1080 v13입니다. 저는 초보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주법이 100% 미드 풋 주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 뛰는데 아프지 않습니다. 과거 다쳤을 때 보다 더 많은 몸무게로, 더 많이 뛰지만, 지금 저는 다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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