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59000원을 찍고 반등하였습니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갈등,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너무나 안 좋은 상황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잠시 스쳐 지나간 ‘오만전자’가 정말 삼성전자 위기론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시작일까요?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글 요약
- AI 바람을 타고 오르던 반도체 주가 변동성을 겪는 시기
- 결국 삼성전자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갈 것 (10월 중순 이후)
삼성전자 주식 흐름
삼성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4일 종가 88800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7월 14일 대비 30.968% 하락)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의 경우 2024년 7월 12일 종가 248500원 최고점으로 금일 169100원(7월 12일 대비 31.951% 하락)으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이런 전쟁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또한 2561.69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위기?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 선이 깨진 것은 지난해 3월 16일(종가 5만 9천900원·장중 최저가 5만 9천100원) 이후 566일 만의 기록입니다. 9월의 반도체 수출이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지만, 이스라엘 이란 전쟁 위기라는 악재가 호재보다 더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천명한 가운데 핵시설 폭격까지 거론하면 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이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감원 계획을 진행 중이라 말하였으며, 삼성은 운영 효율성을 위한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계속해서 밀리고 있는 것은 HBM이 개발이 더디고 양산이 안되고 있다는 점,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부분에서 TSMC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점, 해외 공장에서도 노조와 갈등이 벌어지고 있으며 국내 공장에서도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많은 이슈가 있다는 점등 한 번에 터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중첩되어온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특히 많은 증권사가 목표가를 하향하여, 주주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까지 더하면서 주가의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이 이 모든 위기설을 불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술적 혁신과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하이닉스, TSMC 등 경쟁 기업에서 기술력이 밀리고 있으며, 특히 TSMC와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는 하이닉스와 경쟁 구도에서 기술 우위를 잃어버리면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삼성의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결국 성장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HBM의 수요에 대한 수혜를 자연스럽게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에는 엔비디아로부터 HBM 납품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9월 초 HBM3E을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기사들이 다수 올라왔지만, 엔디비아,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4분기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4분기에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이를 넘어서 HBM4를 최초로 수주하게 된다면 이것은 더 큰 영향력일 줄 것이라고 전망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기업의 D램 생산은 DDR4에 한정될 것이며 미국의 규제로 선단 공정 경쟁은 힘들 것이라 전망 하였습니다.
-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결국 성장할 것이므로 HBM 공급은 부족할 것
- 삼성전자 4분기 엔디비아에 HBM을 납품 가시화. (HBM4 경우 영향력 대폭 증가)
- 중국의 D램의 공급은 삼성전자에게 특별한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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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주식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수정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현실이 된 ‘5만전자’를 보며 이대로 가다가는 ‘3만전자’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식들이 연일 파란불이 켜지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장은 언제쯤 좋은 날이 올까요? 빠르게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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