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발 건강 문제, 바로 무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좀 치료는 참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좀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니 만큼 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 종류
무좀의 종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서 발생하는 무좀(Tinea pedis)으로 특히 발에서 발생됩니다. 그리고 손톱과 발톱에서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손발톱 무좀으로 부르지만 조갑진균증(Onychomycosis) 혹은 조갑백선(Tinea unguium)이라고 말하는 다른 종류의 병입니다. 물론 곰팡이로 발생하는 병은 동일하기 때문에 치료나 예방 관리는 동일하거나 유사합니다.
피부 무좀 유형
지간형 (Interdigital Type) :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가려움증, 발적, 피부 갈라짐, 흰색의 각질이 특징입니다.
소수포형 (Vesicular Type) :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형태입니다. 물집이 터지면 통증이 생기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각화형 (Moccasin Type) : 발바닥 전체에 걸쳐 두꺼운 각질이 생기는 형태입니다. 발바닥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갈라지며, 하얀 가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형 (Ulcerative Type) : 심한 형태로, 피부 궤양과 염증이 동반됩니다. 보통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다른 유형보다 덜 흔합니다.
무좀 원인
무좀은 주로 곰팡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곰팡이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발이 땀에 젖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 발에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거나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있는 경우 무좀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땀이 많이 나는 경우
- 물에 자주 젖는 경우
- 통풍이 잘 안되는 경우
- 면역력이 약한 경우
- 당뇨병을 앓고 경우
- 위생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
무좀 증상
무좀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냄새와 가려움증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치료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발을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무좀 증상
- 냄새
- 가려움증
- 피부 벗겨짐
- 물집
손발톱 무좀 증상
- 변색 : 손발톱이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 변형 : 감염된 손발톱은 점점 두꺼워지고, 모양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 약화 : 손발톱이 약해져 부서지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냄새: 무좀균이 번식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 및 무좀 관리
무좀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좀은 한 번 걸리면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 만으로도 무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좀 치료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꾸준히 사용하면 무좀이 호전되거나 치료될 수도 있지만,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받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입니다.
발 청결과 건조 상태 유지 :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말려야 합니다.
통풍 좋은 신발 :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땀이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처럼 발이 잘 통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특성상 습한 환경이 유지가 된다면, 신발을 여러 개 구비하여 착용 후 확실히 건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양말 : 하루에 한 번 이상 양말을 교체하고, 땀이 많은 경우 더 자주 갈아 신습니다.
개인 물품 사용 : 발 닦는 수건을 따로 쓰시고 공공장소에서는 개인 용품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 물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항진균제 사용 : 약국에서 구매하거나 처방 된 무좀 치료제나 항진균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 표면적으로 치료가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최소 2주를 더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아래 한 번 더 작성하겠지만, 무좀균은 쉽게 죽지 않고 피부와 신발에 남아 있게 됩니다.
경구 치료제 : 손발톱 무좀의 치료의경우 병원에서 경구 항진균 요법을 사용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간에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과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무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도 많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어야 무좀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좀 전염성
무좀은 전염성이 있어서 타인의 신발이나 발 수건을 사용하면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위생 용품을 공유하시면 안 됩니다.
증상이 없으면 괜찮다?
가려움증이 없다고 해서 무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치료제를 바르면 바로 나을까?
무좀 치료제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졌거나, 완벽하게 피부가 재생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상대로부터 최소 2주는 바르셔야 균이 사멸되고 다시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점으로 해서 운동화도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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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무좀은 한번 생기면 골치가 아프죠. 그래서 안 생기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병하면 한 번에 확실히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골치 아프게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꼭 발을 잘 말리고, 통풍 좋은 신발을 신고, 신발을 확실하게 건조해야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