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4000억 주식을 가진 주식 부자가 되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백종원 대표의 더본 코리아가 상장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점쳤습니다. 저 가격이 맞냐부터, 성장 동력이 없다는 식의 말이 많았죠. 하지만 이걸 반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포즈커피의 경우 매각금액은 약 3억 4000만 달러(약 4700억 원)입니다. 빽다방과 경쟁 관계에 있는 업체이며, 백 다방과 크게 규모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2024년 11월 6일 종가 기준 더본코리아 시가총액은 7436억원입니다. 공모가 34000원 기준 약 51.2% 상승 하였습니다. 이로서 백종원 대표는 약 5000억가치의 주식을 가진 부자가 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핵심 빽다방
그렇게 본다면 더본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백다방의 가치가 4500억 규모 이상이라고 볼 때 현재 가지고 있는 시가 총액이 너무 많은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요식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팬층까지 보유한 인물입니다. 테슬라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의 가치에 최대 주주, CEO의 영향력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운명공동체
더본코리아는 이제 한국 요식업계를 대표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CJ나 농심, 오뚜기, 풀무원, SPC삼립 등의 대기업이 넘쳐 나지만 이들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바로 요식업 프랜차이즈 산업이 회사의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와 인기가 계속 유지된다면, 회사가 크게 무너져 내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백종원이라는 인간의 어떤 나쁜면이 부각되거나, 소위 “나락”을 간다면, 회사에 너무나 큰 악재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더본코리아 목표이자 라이벌? SPC삼립
대기업 중 가장 유사한 회사는 SPC삼립입니다. 여기는 파리바게뜨, 던킨 등을 위시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시가 총액은 약 4200억으로 현시점에서 더본코리아의 시총보다 낮습니다. 주식회사라고 주식이 상장은 되어 있지만, 국내 주식은 대주주가 주가를 올려야 할 이유가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더본코리아의 지금의 시가총액이 과연 유지될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남습니다.
현재의 주가는 한국 시장에 비해서 과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의 특유의 “대주주의 이기심”으로 발생하는 주식의 일반적인 저평가가 더본코리아에는 적용이 될지 궁금합니다. 더본코리아가 한국 주식의 흑역사의 전환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더본코리아의 상장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발전 더욱 발전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맥도날드, 버거킹 등 세계에 프랜차이즈를 가진 회사가 되면 한국에도 도움이 반드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국 주식 시장에 변혁을 불러오기도 기원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