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토마토 주스와 토마토로 만든 요리는 건강에 활력소가 됩니다. 오늘은 토마토 효능 효과 그리고 영양소를 200% 흡수할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 이야기
토마토의 고향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 지역입니다.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유럽 전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소비되는 과일이자 채소입니다.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지만 대표적인 영양소는 라이코펜(Lycopene)이죠. 토마토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뒤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다뤄보도록 하죠.
과일인가 채소인가?
미국에서는 재미있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토마토의 열매는 과일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식사의 주 재료로 쓰이죠. 1887년 미국에서 채소에만 세금을 붙이는 관세법이 통과되자 수입업자들이 토마토를 과일로 주장하게 됩니다. 이에 미국 법원에서는 토마토는 저녁 식사로 사용되나 후식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여 채소로 판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과일과 채소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여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참외, 머스크멜론, 딸기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 효능 효과
대표적인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미국의 타임지에서는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토마토를 선정했죠. 토마토의 효과는 라이코펜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 암 예방
- 면역력 강화
- 소화 개선
- 피부 보호
- 눈 질환 예방
- 염증 완화
- 체중 조절
라이코펜이 가지는 강력한 항산화는 상술되어 있는 많은 효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토마토에는 비타민C, 엽산, 비오틴, 칼륨, 섬유질, 등 추가적인 항산화 성분들 그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100g 당 열량이 14kcal입니다. 식사 전 하나를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이 들어 식욕을 억제하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막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 속에 있는 펙틴이라는 영양소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라이코펜 흡수 200% 조리법
- 페이스트로 가공하여 올리브유로 볶아서 조리하기
토마토를 조리할 경우, 뜨거운 열이 토마토의 세포벽을 부수어 라이코펜의 추출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라이코펜은 지용성 항산화제로 쉽게 밖으로 흘러나와 지방인 올리브유를 만나 용해됩니다. 이렇게 조리된 토마토 요리를 먹게 되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약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생체 이용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토마토 요리 레시피
토마토를 잘라 올리브오일에 볶은 다음 믹서기에 얼음과 꿀을 넣어 함께 갈아 드셔 보세요! 최고의 아침 식사가 됩니다.
아래는 영상입니다. 그냥 글보단 영상이 편하죠!
토마토 계란 볶음
토마토 파스타
끝으로
오늘은 맛있는 항산화제인 토마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제철 음식 먹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