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5년 만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체코의 원전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수주 경쟁 속에서 승리한 원팀 대한민국!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원전을 수주한 건 15년 만입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의 성과이자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입니다.
한국 원전의 역사
한국의 원전의 역사는 1956년 이승만 대통령으로 시작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원자력 도입을 결정하고, 국가 부처인 원자력과를 신설하고 한미원자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1958년 원자력법을 제정하고, 원자력원과 원자력 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한양대(1958)와 서울대(1959)에 원자력 관련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1962년 트리가 마크-Ⅱ를 운영하며 기초 실험과 교육훈련을 시작하였으며, 1969년 원자력위원회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였고, 1978년 고리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여러 원전을 건설하고 원자력 기술 자립을 시작하여 중수로 핵연료와 경수로 핵연료를 국산화하였고, 1995년 다목적 연구로 인 하나로를 건설했습니다.
1994년 기술 자립과 원자력 수출을 목표로 장기 정책을 의결했습니다. 1998년 한국표준형원전 OPR1000을 개발하여 한울 3·4호기를 건설하였으며 2000년대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2012년 기술 자립을 완성했습니다. APR-1400을 개발하여 신고리 3·4호기를 건설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금액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09년 12월 27일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1400MW급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역대 최대 해외공사수주이자, 최초의 원전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발전소의 설계, 구매, 시공 등 건설부문 계약금액만 200억 달러에 이르며, 원전 건설 후 60년 가동기간 중 운전과 정비 등 운영지원 부문에서도 추가 수주가 필요한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이었습니다.
이번 2024년 체코 원전 수주로 최대 규모의 수출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재 체코의 두코바이 원전 2기 건설의 우선 협상자가 되었으며, 추후 체코 정부가 테믈린 원전 2기를 건설 추가로 결정할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기 되기 때문입니다.
두코바이 원전 2기의 경우 약 24조 원의 수주 금액이 예상되며, 체코 정부가 테믈린 원전 건설을 확정될 경우 대한민국은 우선 협상자로 자동 선정되기 때문에 한국의 원전 세일즈 정책은 대단히 성공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6월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유엔 총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원전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펼쳐 왔으며 체코 원전 수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들이 대한민국에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미중 무역 갈등, 국제 전쟁이 시속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세계의 정세 속에서 한국이 더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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